왜 이러한 사태가 벌어지는가?
대형 쇼핑몰 사이트는 좋은 리뷰와 많은 구매 건수를 가진 제품을 상위에 노출시킵니다. 소비자들은 상위에 노출된 제품에 관심을 갖고 자연스럽게 구매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위 노출은 쉽게 얻기 어렵습니다.
최상위 랭크에 진입하려면 상품을 처음 올릴 때부터 많은 구매와 리뷰가 필요합니다. 이를 놓치게 되면 순위가 뒤로 밀려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쇼핑몰의 광고를 활용하게 되면 쇼핑몰 알고리즘은 해당 판매자의 상품이 인기가 없다고 판단합니다. 따라서 판매자들은 많은 자본을 투입하여 이를 방지하려 합니다. 특히 소자본의 판매자들, 예를 들면 중소기업, 이러한 경쟁에서 큰 어려움을 겪습니다. 또한 많은 새로운 판매자와 상품들이 계속해서 등장하므로 상위 랭크를 유지하는 것은 도전적입니다.
이에 판매자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주는 전문적인 대행업체들에게 의뢰합니다. 그러나 일부 대행업체들은 불법적으로 사람들의 개인정보를 수집하여 허위 정보와 리뷰에 악용합니다. 특히 중국 판매자들이 이러한 행위를 자주 보입니다. 이들은 개인정보를 입수하는 경로로 중국 브로커들을 활용합니다.
전세계로 씨앗 뿌리기
브러싱 스캠은 주로 씨앗과 같은 물품을 이용하여 진행됩니다. 불법적으로 개인정보를 얻은 판매자는 쇼핑몰 사이트에 허위 정보와 리뷰를 작성하기 위해 판매코드를 활용합니다. 주소가 있는 사람이 택배를 받아야만 구매로 인정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물품을 보내야 하지만 비싼 제품을 보내기 보다는 씨앗이나 돌멩이와 같은 값싼 물건들을 무작위로 보내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발견시 대응법
한국에서 중국으로부터 씨앗이 배송된다면 절대로 땅에 심거나 섭취해서는 안 됩니다. 반드시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신고해야 합니다. 국제우편으로 씨앗을 받은 경우에도 신고하지 않을 경우 식물방역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023년에는 해외 발송 물품 중 유해물질 의심 우편물 연쇄 배송 사건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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