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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의 걱정과 하교 대기
4일 오후 2시께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교사 피습 사건으로 인해 하교를 기다리던 학생들의 학부모들이 걱정에 떠나나와서 학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3분께 이 학교에 '졸업생'이라고 소개한 외부인이 교내로 들어와 40대 교사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해 교사는 현재 병원에서 수술 중이며 용의자는 도주한 뒤 경찰에 의해 검거되었습니다.
학교 내 침입 및 범행 경위
경찰에 따르면 A씨는 4일 오전 10시 3분께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 침입해 교사 B(49)씨를 흉기로 7차례 찌르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행 전에 흉기를 준비해 가방에 넣은 A씨는 학교 정문에서 자신을 '졸업생'이라고 소개하고 교무실을 찾아 B 교사를 향해 공격했습니다.
경찰은 미리 준비한 영상을 통해 이 과정을 확인하고 있지만, 학교 측이 A씨의 신분증과 출입증을 확인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피해 교사의 상태와 용의자의 동기
범행으로 인해 심각한 상태에 놓인 B 교사는 병원으로 이송되어 긴급 수술을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처음에 졸업생이라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이들이 과거 사제 간이었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이들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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