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경로 예상 / 태풍 카눈 경로 현재 위치 / 수도권 도착 시간은?

태풍 카눈 내륙관통에 출퇴근 시간 조정 권고

제6호 태풍 '카눈', 내륙 관통 예상으로 출퇴근 시간 조정 권고

우리나라 남해안에 예상되는 제6호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상륙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행정기관과 민간기업에 대해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입장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9일, "태풍 '카눈'이 10일 출퇴근 시간대에 남해안에 상륙한 후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어, 각 기관에 출퇴근 시간 조정을 요청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조정 대상 및 지침

중대본은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등에 대해서는 "재난 대응과 관련된 업무 종사자를 제외하고, 태풍 상륙 시간과 이동 경로를 고려하여 출퇴근 시간을 적극적으로 조정하십시오"라고 지시하였습니다. 또한 민간기업과 단체에 대해서도 상황에 맞게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하였습니다.

기업의 대응

실제로 민간 기업들도 출퇴근 시간 조정에 나섰습니다. 조선 기업들 중에서는 남부 지역에 위치한 울산 등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이 '오후 출근'을 안내하였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조선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출근 시간을 오후 중으로 변경하였습니다. 또한 삼성중공업도 출근 시간을 오전 8시에서 오후 1시로 미뤘습니다. LG전자는 10일에는 경남 창원의 LG스마트파크 생산라인 출입을 12시까지 통제하고, 재택근무를 권고하였습니다.

 

 

 

 

 

 

재택근무 추진

재택근무를 권고한 기업들도 많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10일과 11일 동안 재택근무를 적극 권고합니다"라는 안내를 하였습니다. 또한 카카오는 10일에 경기 판교와 제주 오피스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권고하였습니다. GS리테일은 임신 중인 직원들에게도 재택근무를 권고하였으며, 모든 본사 근무자에게는 1시간 지연된 출근을 안내하였습니다. 롯데마트는 직원들의 판단에 따라 재택근무를 결정하도록 안내하였습니다.

 

강우·강풍 예보…10일 시간당 30mm 강한 비

 

 

 

 

 

경기도, 태풍 '카눈' 영향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 3단계 격상

경기도는 제6호 태풍 '카눈'의 본격적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9일 오후 9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비상 단계가 1단계에서 3단계로 즉시 격상되었습니다. 이는 올해 두 번째로, 지난 7월 13일의 집중호우 이후에 이루어진 3단계 격상입니다.

수도권기상청 발표, 태풍 '카눈' 영향으로 강우·강풍 우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오전에는 수원을 포함한 남부 14개 시군, 오후에는 파주를 비롯한 17개 시군에서 태풍 '카눈'의 예비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태풍은 11일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되며, 경기도 지역에서는 1011일 동안 100200mm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특히 10일 오전부터 저녁 사이와 11일 오전에는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1103175.html

방향 튼 태풍 ‘카눈’ 한반도 향한다…경상 해안 상륙할 듯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3단계 비상 대책 가동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12755_36199.html

내륙 정중앙 관통해 서울 옆으로‥'카눈'의 이례적 경로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9일 오후 1시에 비상 1단계를 가동하였으며, 이제 9일 오후 9시부터 3단계로 비상 대책을 격상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도 안전관리실장이 통제관으로서 호우 상황을 관리하며, 행정1부지사가 총괄관리를 담당합니다. 이는 올해 두 번째로의 3단계 격상이며, 지난 7월 13일의 발령 이후 두 번째 격상입니다.

 

 

 

 

 

3단계 대책, 위험지역 관리와 안전 조치

3단계 대책을 통해 경기도는 다양한 안전 조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는 옥외광고물, 해안시설, 현장 타워크레인과 같은 사물들을 집중 관리하며, 해안가의 갯바위, 산책로, 해안도로, 하천변의 산책로와 계곡과 같은 위험 지역에 안전선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하차도와 세월교에 대한 통제도 이루어지며, 재해 취약 계층의 대피 등 안전 조치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의 대응과 지원 조치

경기도는 이번 태풍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7일 내내 상황실을 가동하여 대응 상황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또한 8일에는 경기도 행정1부지사 오병권 주재로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하여 다양한 대책을 점검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9일 오후에는 경기도지사 김동연의 지시 아래 단체장과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상황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위험 지역 분야별로 태풍 북상에 대비한 철저한 확인과 점검을 실시하였습니다. 또한 경찰과 소방서, 그리고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위험 요소에 대한 통제와 대피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